밀알나눔재단(대표 정형석)의 ‘기빙플러스’가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그리고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나눔재단에서 '제3회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은 참여기업 19곳으로부터 3만9200여점의 제품을 기부받아 기빙플러스 전 매장 내 ‘친환경 기브그린존’에서 판매하는 것이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빙플러스를 통해 장애인·다문화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또 나머지 일부는 초등학생을 비롯해 일반 시민을 대상의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위한 ‘녹색구매교육’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주최기관과 참여기업의 임직원들이 모여 캠페인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동시에 환경 및 소외이웃 지원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기빙플러스를 포함한 4개의 주최사는 상품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여도, 기부 지속년수, 기업 친환경 내부실천, 친환경 관련 인증마크 획득 여부를 평가지표로 삼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를 통해 비지플랫폼의 대상을 포함해 총 5곳의 기업이 수상했다.

 

김인종 밀알나눔재단 본부장은 "환경과 소외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업들과 캠페인 성과를 이야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일에 참여하는 기업과 함께 환경·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CSR 전문 나눔스토어다.